▲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서울노동청에서 본부 실·국장과 지방노동청장, 11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긴급 확대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취업성공패키지의 3단계인 취업알선 과정을 보강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다음 주 초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자동차·휴대폰 등 수출 위축으로 향후 고용 사정은 더욱 우려스럽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꼼꼼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올해 고용서비스와 관련해 △취업성공패키지 보안·강화 △미래 일자리 포털 ‘워크넷 3.0 모델’ 마련 △고용서비스 체계 업그레이드 등 3가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우선 오는 31일 인천광역시와의 취업성공패키지 협업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청년고용절벽을 해결하는 핵심은 격차 해소로 노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문제”라며 “기업들이 청년 채용의 강한 의지를 갖도록 기관장들이 지속해서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