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8일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과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한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아 제3회 월드베스트 상품대상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기업 부문 종합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신문방송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대상은 미래의 시장점유율, 매출액의 성장성, 세계시장의 상품 및 신기술 보유현황, 경영활동 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 시행 등 다방면에서 엄정한 평가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하나은행 김종열행장이 직접 이 상을 수상했으며, 김흥업 한국신문방송연구원 이사장 및 윤충헌 한국무역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09년 동아시아 선도 금융그룹, 15년 아시아기반의 글로벌 리딩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구해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