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명품화전략이 공개됐다.
18일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는 서울 강남 소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광교 특별계획구역 사업설명회'를 갖고 신도시 총면적(1128만2000㎡)의 32%인 360만1000㎡ 특별계획구역 중 비즈니스파크 등 5개 구역의 명품화전략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특별계획구역 개발에서 해외 유명건축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차별화된 계획이 추진된다.
비즈니스파크에는 대기업 본사나 업무지원시설, 문화시설과 함께 1423가구(85㎡이하:191, 85㎡이하:1232)의 주상복합이 들어서며, 파워센터는 도심형 복합주거 및 상업ㆍ쇼핑단지로 조성된다.
원000저수지 북서측 공동주택단지에 공모방식으로 추진ㆍ조성될 에듀타운은 주거단지를 교육과 학습공간의 장으로 조성하는 형태로 3186가구가 들어서며, 휴양형 친환경 주거단지인 웰빙카운티는 2061가구가 들어서는 국내외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에너지 자족형 단지로 건설된다.
기존 원천ㆍ신대저수지와 주변지역을 활용하는 품격있는 수변형 문화공간을 표방한 어뮤즈파크는 여가와 레저, 체험시설이 조화를 이룬 가족형 여가공간으로 조성된다.
김문수 지사는 "광교 명품신도시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갖춘 진정한 명품신도시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계획구역은 모두 11개 구역으로 행정타운(11만9000㎡), 호텔.컨벤션(19만5000㎡), 비즈니스파크(16만2000㎡), 중심상업지(5만6000㎡), 일반상업지(7만7000㎡), 파워센터(12만3000㎡), 어뮤즈파크(유원지.175만1000㎡), 연립주택(8만6000㎡), 에듀타운(30만7000㎡), 웰빙카운티(58만7000㎡), 도시지원시설(13만800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