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빌딩 5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48기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에서 “갤럭시노트7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원인 결과가 나오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거기에 걸맞은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안과 관해 주주와의 시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권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주주, 기관투자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제1호 의안으로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 △제2호 의안으로 사내이사 이재용 선임의 건이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