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아프리카에 총 2억 달러 규모 EDCF 지원

입력 2016-10-26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1억달러 규모 전대금융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

▲수출입은행은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탄자니아 재무부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필립 음팡고 탄자니아 재무부장관, 이덕훈 수은 행장.(사진제공=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탄자니아 재무부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필립 음팡고 탄자니아 재무부장관, 이덕훈 수은 행장.(사진제공=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이 아프리카 지역에 총 2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25일 9000만 달러 규모 탄자니아 다레살람 하수처리 구축사업 및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건립사업 등 총 2억 달러 규모의 EDCF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에서 필립 음팡고 탄자니아 재무부장관과 실베스트레 쿠아씨 빌레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를 각각 만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행장은 "UN이 채택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와 한국정부의 개발협력 4대 구상에 발맞춰 아프리카 빈곤과 기아의 종식, 아프리카 보건여건 개선, 민간자금을 활용한 협력확대, 우리 기업의 신규시장 진출지원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EDCF 아프리카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수은은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1억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설정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 행장은 26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베네딕트 오케이 오라마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전대금융이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한도(Credit Line)를 설정하고, 현지은행은 수은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한국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기업에 대출해주는 제도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아프리카에 물품을 수출코자 하는 우리 중소기업에 금융 지원이 확대돼 우리 중소기업의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99,000
    • -2.46%
    • 이더리움
    • 4,348,000
    • -5.11%
    • 비트코인 캐시
    • 591,000
    • -5.74%
    • 리플
    • 1,134
    • +14.43%
    • 솔라나
    • 296,000
    • -4.7%
    • 에이다
    • 835
    • +2.08%
    • 이오스
    • 811
    • +2.27%
    • 트론
    • 253
    • -1.17%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1.96%
    • 체인링크
    • 18,540
    • -4.24%
    • 샌드박스
    • 389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