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FTA 제7차 협상 24일부터 서울서 개최

입력 2016-10-24 0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 간 FTA 제7차 협상이 24일부터 31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이번 협상에 여한구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중미 측은 헤수스 베르무데스(Jesús Bermúdez) 니카라과 산업개발통상부 차관 등 6개국 통상담당 차관을 수석대표로 6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올해 9월까지 8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서비스 ·투자, 지재권, 정부조달, 협력 등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중미 6개국들의 국가별 민감도와 관심도를 고려한 시장개방 협상을 진행하는 등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 기계, 철강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 서비스 ·투자 자유화, 정부조달 시장 개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중소기업 협력, 지식재산권 강화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대(對)중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한구 산업부 FTA정책관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미 국가들과의 FTA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증대와 투자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중미 6개국은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등 중미경제통합상설사무국(SIECA) 회원국들로 구성됐다. 이들 6개국은 중남미 GDP 5위(2247억달러), 인구 3위(4420만명)의 시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47,000
    • +3.99%
    • 이더리움
    • 4,542,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5.8%
    • 리플
    • 1,023
    • +7.01%
    • 솔라나
    • 308,400
    • +4.26%
    • 에이다
    • 806
    • +5.5%
    • 이오스
    • 772
    • +0.65%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19.7%
    • 체인링크
    • 18,940
    • -1.2%
    • 샌드박스
    • 399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