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중장기 이익 증가 필연적…‘매수’ 유지-한국투자증권

입력 2016-10-21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 중장기적 이익 증가가 필연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올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644억 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20% 이상 상회했다”며 “전분기 현대증권 염가매수차익이 1049억 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4분기 현대증권 관련 대손비용이 증가할 것이지만 염가매수차익 약 1조 원 고려 시 2016년 연간 순이익은 2조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IFRS9 도입을 앞두고 유가증권 처분·평가이익이 증가하며 내년 순이익도 2조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와 달리 4분기는 6월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소폭의 NIM(순이자마진)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수익성 위주 여수신 정책이 효과적으로 지속되고 있고 시장금리가 상승세인 점을 미뤄볼 때 내년부터 NIM은 반등할 전망”이라며 “내재된 ROE(자기자본이익률), 자본비용, 성장률은 각각 6.5%, 7.9%, 0%로, 올해 1분기까지 쌓아왔던 은행의 건전성 기반에 현대증권을 위시한 비은행 자회사들의 지분율 제고가 지속, 이익체력도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0: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012,000
    • +10.08%
    • 이더리움
    • 4,689,000
    • +4.76%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3.59%
    • 리플
    • 853
    • +3.02%
    • 솔라나
    • 309,400
    • +5.24%
    • 에이다
    • 831
    • -0.72%
    • 이오스
    • 809
    • -0.25%
    • 트론
    • 236
    • +2.16%
    • 스텔라루멘
    • 161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50
    • +2.51%
    • 체인링크
    • 20,830
    • +3.63%
    • 샌드박스
    • 434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