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넘긴 현대그룹 상호출자제한집단에서 빠졌다

입력 2016-10-20 16:41 수정 2016-10-21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현대그룹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그룹은 9월 말 현재 27개로 줄었다.

공정위는 “현대상선의 계열 제외 요청을 검토한 결과, 채권단 출자전환과 현대측 지분 감소 등으로 계열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룹은 지난 8월 현대증권에 이어 10월 현대상선 등 주요 계열회사의 계열 제외로 현재 12개 계열회사, 자산총액 2조5643억 원 수준이다. 이는 9월 말 공정위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기준을 자산총액 5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상향하기로 한 조건에서도 크게 벗어난다.

앞서 올해 4월 공정위가 발표한 현대그룹의 계열사 수는 21개에 지산총액 12조8000억 원 규모였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은 연도 중 지정제외 요건(자산총액 7조 원 미만 기업집단)을 충족하게 돼 이번에 지정제외 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매년 4월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지정하게 되지만, 현대의 경우 연도 중 지정제외 요건으로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6,000
    • +1.16%
    • 이더리움
    • 3,51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9,100
    • +3.28%
    • 리플
    • 787
    • +0.51%
    • 솔라나
    • 201,000
    • +2.5%
    • 에이다
    • 521
    • +7.64%
    • 이오스
    • 706
    • +2.17%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2.15%
    • 체인링크
    • 16,230
    • +7.41%
    • 샌드박스
    • 379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