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2016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소셜미디어 관련 전문가들의 비영리단체인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이 SNS를 활용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한 기업·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시는 메르스, 지하철 사고, 폭염, 폭설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관련 내용을 SNS로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시정 정보는 물론 각종 축제, 행사, 이벤트 등 정보도 자세히 알린다.
시민 참여도 높다. 서울시는 시 SNS 계정 팔로워 숫자가 이달 1일 기준 61만989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42만173명보다 20만여명 늘어난 수치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 SNS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 SNS가 시민들에게 유익한 시정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감동과 재미도 함께 나누는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