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출신 가수 채리나가 어제 방송된 MBC ‘DMC페스티벌-레전드 토토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디바(비키·지니·민경·지니)는 ‘딱이야’ ‘왜 불러’ 등 히트곡을 불렀는데요. 채리나가 활동 당시 불렀던 ‘왜불러’에 채리나의 목소리가 그대로 나왔습니다. 채리나는 오늘 자신의 SNS에 ‘인간적으로 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 거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왜 불러’를 부르던가 립싱크를 할 거면 돈 들여서 다시 편곡 작업해서 부르던가 불쾌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DMC페스티벌-레전드 토토가’ 제작진은 “콘셉트상 예전에 발매됐던 곡으로 구성하다보니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채리나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에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진짜 한마디로 ‘왜 불러’” “채리나 입장에선 기분 나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