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16시 34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3.1(기상청 발표 기준)의 여진이 원전의 운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 측은 “이번 여진은 원자력발전소의 지진경보 수치(0.01g)를 넘지 않아 원전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도 “이번 지진은 규모 5.8 경주 본진 여파로 일어났으며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월성 1∼4호기는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수동 정지 후 정밀 점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