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수산아이앤티는 지난 22~23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밴드 1만500~1만1500원의 상단금액으로 총 공모금액은 195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40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수요예측 경쟁률은 157대 1을 기록했다.
수산아이앤티는 원천 특허와 독점적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한 ISP협력사업의 안정성과 향후 네트워크보안솔루션 분야에서의 성장성,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과 사물인터넷(IoT)시대에도 적합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관투자자들에게 그 차별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IT기업으로는 드물게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고 185억 원의 현금 보유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재무건전성을 보이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