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EFA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전 원톱 출전?

입력 2016-09-27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토트넘 훗스퍼 트위터)
(출처=토트넘 훗스퍼 트위터)

손흥민(24ㆍ토트넘 훗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 행복하다”며 “CSKA 모스크바와 경기에 톱으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는 해리 케인이지만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빈센트 얀센이 톱으로 활약하고 있고 손흥민은 델리 알리와 함께 2선에서 뛰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포체티노 감독은 전술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손흥민은 최근 몇 년간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경험이 거의 없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옮겨온 뒤 주로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올 시즌에도 출전 경기 모두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또 24일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뒤 곧바로 28일 모스크바 원정길에 나서는 상황인 만큼 포지션에 대한 부담감이 생길 수도 있다.

한편 케인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발목 검사가 나왔다. 생각보다 괜찮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6,000
    • -0.19%
    • 이더리움
    • 3,455,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1.6%
    • 리플
    • 795
    • +2.05%
    • 솔라나
    • 196,500
    • -0.25%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4
    • +0.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31%
    • 체인링크
    • 15,100
    • -0.59%
    • 샌드박스
    • 37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