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다양한 물품을 적립된 카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오프라인 ‘M포인트샵’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M포인트샵’은 강남 센트럴시티 터미널 1층에 위치하며, 155.37㎡(48평) 규모다.
카드사가 카드 포인트로 쇼핑할 수 있는 전용 쇼핑몰을 오프라인에 개설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현대카드M 고객들은 적립한 M포인트를 MP3, 디지털 카메라, 전자수첩 등 다양한 가전제품과 교환할 수 있으며, 샤넬, 구찌 등 명품 패션 브랜드의 아이템들도 포인트로 쇼핑이 가능하다.
M포인트샵에서는 쇼핑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 상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카드의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브랜드인 프리비아(PRIVIA)를 비롯해 현대미술을 선도하고 있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혁신적인 디자인 상품들이 전시된다.
현대카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월 현대카드 사용액(할부 및 일시불)이 40만원 이상인 고객들에게는 고급 에스프레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M포인트샵을 방문한 모든 고객들은 비치된 컴퓨터를 통해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기존 온라인 포인트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오프라인 M포인트샵을 개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