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시리즈가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역대 최대 판매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5.64%(4400원) 상승한 8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폰7 시리즈 관련주로 꼽히는 슈피겐코리아 역시 7.78%(4100원) 오른 5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폰7 시리즈는 미국, 중국, 영국 등 29개국에서 초도 물량이 완판되면서 공급부족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T모바일은 아이폰7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량이 아이폰6 시리즈 대비 4배 가량 많다고 밝혔고 일본 NTT도코모와 KDDI 등도 아이폰7이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최대 판매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의 미국 리콜 규모가 확정되면서 반사 수혜로 아이폰7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초고사양 스마트폰 시장(600달러 이상)에서 애플의 지위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한 주간 애플 주가는 11.4% 상승했다”며 “갤노트7 배터리 게이트가 애플에는 상당한 플러스가 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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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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