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9월1일자로 조직 감축과 인사혁신을 단행하고 변화경영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직제개편은 경영컨설팅 결과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조직 슬림화, 고객서비스 강화 및 재정자립도 제고가 주된 목적이다.
기존 8부1실7지부35팀을 3부문1실7지부17팀으로 대폭 축소하고(8부18팀 감축, 3부문 신설), 현장 중심의 밀착 서비스를 위해 경기강원지부를 설치했으며 위험관리기술의 R&D 강화를 위해 조사연구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언더라이팅 및 위험관리 정보에 대한 고객 니즈(Needs)에 적극 부응하여 고객서비스팀에 자문 기능을 두고 화재관련 보험범죄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재감식 업무를 소화연소팀에 새로이 부여했다.
방재컨설팅사업은 방재시험연구원 편제로 옮겨 기술분야 수익사업은 시험연구원을 중심으로 집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했다.
변경된 직제를 실행할 인사도 단행됐다. 이번 인사는 직급과 직책의 분리 운영과 발탁인사가 특징이다.
기술관련 수입사업을 총괄 주관하는 기술연구부문장과 경기강원지부장 및 인천지부장은 기존 부서장을 배제하고 팀장급에서 전격 발탁, 직급 파괴의 인사를 실시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미 마련한 변화관리 추진 로드맵에 따라 지속적인 변화혁신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손해보험업계에 최상의 종합위험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생력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