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박성현, 첫날 9개홀 반환점돌아 3언더파 순항...톰슨, 이븐파

입력 2016-09-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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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박성현
한국의 에이스 박성현(23·넵스)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국내 7승의 박성현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9개홀을 돌아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며 안점감을 보였다. 4, 5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낸 박성현은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한조를 이뤄 장타대결을 벌이고 있는 렉시 톰슨(미국)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 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조에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버디만 8개 골라내며 8언더파 63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2위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과 상금왕을 겨루는 고진영(21·넵스)은 3언더파 68타를 쳐 상위권에 올라 있고, 장타자 김세영(23·미레에셋)은 2언더파 69타,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과 김인경(28·한화)과 1언더파 70타를 쳤다.

시즌 5승을 올린 장타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이날 3버파 74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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