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텍트 프리필드 시린지 주(사진제공=일양약품)
일양약품은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0.5ml ‘테라텍트 프리필드 시린지 주’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4가 독감백신은 성인 1회 투여 분에 해당하는 ‘0.5ml 사전 충전형 주사기’로 60 여년 이상 안전성이 입증 된 유정란 방식을 활용해 생산됐다. 백신의 원료부터 자체 생산하는 유정란 방식 독감 백신으로는 국내 2번째 승인이다.
테라텍트는 65세 이상도 투여할 수 있는 4가 백신으로 3가 독감백신과 함께 올해 200억원 이상 매출을 이끌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일양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 실사를 받고 후속 절차를 밟고 있어 글로벌 백신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국내 2번째로 원액공장을 확보한 일양약품은 2013년부터 백신원액과 완제를 본격적으로 생산했으며,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으로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 생산라인이 완비 된 ‘EU-GMP’급의 백신원료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