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토부와 청년 물류 아이디어 발굴 나서

입력 2016-09-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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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혁신적인 청년 물류 아이디어 발굴·육성에 적극 나섰다.

CJ대한통운은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주관하고, CJ대한통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후원하는 ‘물류 아이디어-톤(Idea-Thon)’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물류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창의적인 물류 신사업모델, 물류앱, 솔루션 등을 고안해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참가할 팀을 선발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사업성, 실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팀 역량과 참여도 등 다방면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본선 심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인재개발센터에서 1박 2일에 걸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또 사업화 연계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입상자에게는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에서 동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물류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개인이나 5명이내 팀으로 구성해 참여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9월 12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다.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게 상금과 상패를 시상할 계획이다. 경진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은 “청년들의 물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 멘토링을 통해 유망 물류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국가경제 및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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