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은 제1회 과학교사 해외학술시찰에 참가했던 교사들의 체험담을 한데 엮은 '일본 과학 교육 견문록'을 발간하고 24일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지난 1월에 ‘2006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4박 5일의 일정으로 실시된 제1회 과학교사 해외학술시찰은 과학교사들이 선진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실시됐다.
국내외 첨단과학시설에 대한 참가교사들의 생생한 체험담과 일본 내 각종 과학시설과 박물관에 대한 정보가 실린 이 책자엔 창원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 두산의 과학산업기술이 집약된 기계단지와 일본 치바 및 동경지역의 과학관, 산업종합기술연구소, 우주항공연구센터 등을 직접 보고 느낀 바가 담겨 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성취도와 창의력 신장, 흥미도 제고에 공헌한 과학교사에게 주는 상으로 2003년에 제정됐다.
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은 "과학교사의 눈으로 본 국내외 과학산업시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다양한 정보가 돋보인다"고 하면서"과학교사 해외학술시찰과 견문록 발간을 매년 정례화해 국내 과학 부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이래 장학, 학술,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의 학술문화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