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는 중국의 전기스쿠터 개발ㆍ생산 업체인 NIU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상품 라인을 확대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NIU(Beijing NIU Technology)는 중국의 전기스쿠터(전기오토바이) 개발ㆍ생산 업체이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리서치가 선정한 ‘중국 유니콘(스타트업) 기업 TOP 300’ 순위에서 기업가치 4억 달러로 164위에 오르며, ‘전기스쿠터 시장의 애플’이란 별칭까지 얻고 있다.
특히 NIU가 개발한 전기스쿠터는 다양한 편의 기능이 모바일로 연동돼 ‘스마트스쿠터’로도 불리우는데, 이지웰페어는 국내 기업간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서 국내에 독점 판매 및 유통 권한을 획득했다.
NIU의 베스트셀러 N1s 전기스쿠터는 첨단 기술력과 다양한 기능을 가지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NIU의 마케팅 전략은 마치 애플의 광고처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링 조화에 중점을 두면서 브랜드의 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쟁 브랜드의 제품과 차별화 된 네 가지 기능은 스마트 스쿠터로서의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스쿠터로부터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정보를 전달해주는데 △GPS에 의한 제품 도난방지 △서비스센터 맵 알림 △개인별 주행패턴 분석 △각종 S/W 업데이트 및 알람이 연동된다.
회사 측은 NIU의 전기스쿠터가 앞서 총판권을 획득한 홍콩 코스휠과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의 주요한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달 22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컨퍼런스’에도 참가하는 한편, 서울과 제주에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장 겸 A/S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스마트한 이동이 필요한 스마트 시대를 맞아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은 현대인의 도시 생활과 레저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동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경제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란, 최첨단 충전ㆍ동력기술이 융합된 소형 개인화된 이동수단을 말하는 것으로 카테고리 분류로는 △초소형 전기차(마이크로모빌리티)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전동 휠체어 △전동 롤레이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