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전국 고속도로가 나들이 차량에 추석 벌초행렬이 이어지면서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동탄분기점→안성휴게소,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3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동서울요금소→산곡분기점,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등 총 25.4㎞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화성휴게소→발안나들목,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총 24.7㎞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 등 총 20.3㎞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총 44만대가 수도권을 나가고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차량 총 477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벌초하러 가는 차량이 많아 평소 주말 평균인 450만대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많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 측은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행선은 오후 6∼7시께 가장 많이 막혔다가 오후 7∼8시께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