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법원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지정됨에 따라 23일 창원시 사파동 창원지방법원 본관 지하 1층에 창원법원지점(지점장 김영모)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정경득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최진갑 창원지법원장, 김종기 수석부장판사 등 법원 관계자가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창원법원지점은 최근 경남은행이 법원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지정됨에 따라 개점했으며, 내달 3일부터는 일반 민원인의 공탁금 수납 등 공식적인 공탁금 관리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민원인들의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업점 내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했으며, 공탁금 수납 외에도 법원 내 직원들과 내점 고객들에 대한 재테크 상담 등의 제반 금융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창원법원지점 개점과 함께 변호사와 법무사, 법원 및 검찰청 재직 공무원 등 법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신용대출 상품인‘로(LAW) 파트너론’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