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의 신상을 폭로해 논란이 된 SNS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운영자들이 어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24·여) 씨는 ‘강남패치’라는 계정을 만들어 주로 여성들의 사진을 무차별적으로 올렸는데요.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이들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주가던 클럽에서 한 기업 회장 외손녀를 보고 박탈감과 질투를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로 남자들의 신상을 폭로했던 ‘한남패치’ 운영자 B(28·여) 씨는 성형수술 실패후 의사에 대한 반감으로 강남패치와 유사한 계정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질투심이 부른 범죄라니” “만약 남성이 한 짓이었다면 어땠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