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 한진해운 법정관리 가능성…알짜 자산 보유 ‘↑’

입력 2016-08-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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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불가에 법정관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반면 한진은 상승세다.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을 모두 한진으로 빼돌렸다는 일부 언론의 기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후 1시21분 현재 한진은 전일대비 2300원(6.61%) 상승한 3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진해운 채권단은 만장일치로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불가 결정을 내렸다.

한진그룹측이 지난 26일 제시한 부족한 자금 조달방안에 채권단이 미흡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이후 채권단이 추가 지원을 할 수 없다는 뜻을 모은데 따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현대상선, 흥아해운 등 경쟁사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대한항공과 한진도 오름세다.

대한항공은 추가 지원에 대한 부담이 사라졌다는 점과 한진은 이미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을 모두 한진으로 옮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한 언론매체는 한진이 법정관리 위기에 놓인 한진해운의 핵심 자산을 잇따라 인수했다고 전했다.

한진그룹은 그룹 지주사 전환과 한진해운 유동성 지원 목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채권단 안에선 법정관리에 대비한 ‘알짜 재산 빼돌리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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