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 평균 최고기온 34.3도… 1994년 더위 뛰어넘었다

입력 2016-08-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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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8월 평균 최고기온이 34.34도를 기록해 이전까지 최악의 폭염이었던 1994년보다 1.74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8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일 평균 낮 최고기온은 1907년 10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열대야도 서울에서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21일째 이어졌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서울에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은 날은 단 이틀(7월 29일·8월 3일)뿐이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것을 뜻한다.

지난달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국 평균 최고기온도 33.3도로 평년(30.3도)보다 3.0도 높아 197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린 것은 7월 후반 베링해 부근에 강한 고기압이 발달해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했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더욱이 8월 들어 중국대륙에 형성된 강한 고기압으로부터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로 계속 유입된 것도 폭염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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