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전문가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위해 자선기금 마련 요리쇼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한국조리사회중앙회 대전시지회에 따르면 지회는 22일 대전의 한 레스토랑에서 ‘복지 사각지대 시민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 요리쇼’를 개최했다.
한국조리사회는 외식업을 경영하는 업주와 달리 요리만을 전문으로 하는 셰프들의 모임이다. 대전에서만 전문 요리사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셰프가 나서 밤죽, 도토리묵, 떡갈비 등 최상급 호텔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초청자는 60명, 티켓은 1인당 5만 원으로 자선기금은 행정기관이나 시민사회단체 등의 복지 혜택 범위에서 벗어난 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네티즌은 “요리 실력만큼 따뜻한 마음이 돋보인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자선기금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