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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더민주·국민의당 “이철성 경찰청장 자진 사퇴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이철성 후보자를 경찰청장에 임명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19일 인사청문회에서 23년 전 음주사고 당시 경찰 신분을 숨겼다는 사실이 드러나 자격 논란을 빚었습니다. 당초 야당은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등 반발했지만 박 대통령 임명으로 이 청장의 취임이 이뤄졌습니다. 이에 야당은 강력하게 반발했는데요. 더민주·국민의당 소속 안행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의혹투성이 경찰청장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경찰청장은 이제라도 자진 사퇴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