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ㆍSKㆍGS 등 에너지 기업, 상반기 영업이익률 상위권 대거 포진

입력 2016-08-22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30대 그룹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톱5에 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 3곳이나 포함됐다.

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 계열사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67개 사(KT&F와 부영 제외)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에쓰오일이 2016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14.9%를 기록해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132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4.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상반기 8.9%보다 6.0%P 상승했다. 특히 에쓰오일은 2분기 영업이익률 15.3%를 기록해 역대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현대백화점과 영풍이 영업이익률 각각 11.1%, 10.1%를 기록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3위는 영업이익률 9.4%를 차지한 SK가 차지했다. SK의 에너지 주력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2분기에 영업이익이 역대 두번째로 높은 1조1195억 원을 기록했다.

4위는 GS가 영업이익률 9.3%를 기록해 이름을 올렸다. GS도 정유계열사인 GS칼텍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7663억 원을 기록해 그룹 전체 영업이익률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뒤이어 KCC(9.3%), 하림(9.1%), 효성(8.9%), 두산(8.2%), 현대자동차(8.1%)가 순위를 이어갔다. 삼성은 영업이익률 5.3%, LG는 4.4%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03,000
    • +0.44%
    • 이더리움
    • 3,442,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0.46%
    • 리플
    • 785
    • -1.51%
    • 솔라나
    • 192,700
    • -3.02%
    • 에이다
    • 469
    • -1.88%
    • 이오스
    • 689
    • -1.85%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2.34%
    • 체인링크
    • 14,830
    • -3.01%
    • 샌드박스
    • 370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