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가‘모바일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인증기관인 ‘웹와치로’의 심사를 거쳐 장애인·고령자들도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품질을 인증하고 국가공인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그 중 ‘모바일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은 모바일을 이용한 사이트 이용의 접근성을 평가한 것으로 모바일 웹은 별도의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모바일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은 △10페이지에 달하는 항목별 준수율을 평가하는 서면심사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기반으로 24개 검사항목의 오류를 검사하는 전문가 심사 △장애인 심사자가 직접 과업을 수행하며 평가하는 사용자 심사 등 3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인증이 가능하다.
특히 모든 인증 과정에 소프트웨어 기술 등급을 가진 장애인․비장애인 전문가가 평가자로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경자 한국콘텐츠진흥원 cel아카데미본부장은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콘텐츠산업 예비인력과 종사자 모두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바일 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 3.0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개방 기조에 맞춰 앞으로 모든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콘텐츠아카데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