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재단, 다문화가족 음악방송 8주년 기념식

입력 2016-08-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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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웅(오른쪽에서 6번째) 웅진재단 이사장, 최명길(오른쪽에서 5번째) 국회의원, 김충현(오른쪽에서 7번째) 디지털스카이넷 사장이 17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소재 디지털스카이넷 방송국에서 열린 웅진재단 다문화가족음악방송 8주년 기념식에서 중국, 베트남 등 원어민 진행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현웅(오른쪽에서 6번째) 웅진재단 이사장, 최명길(오른쪽에서 5번째) 국회의원, 김충현(오른쪽에서 7번째) 디지털스카이넷 사장이 17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소재 디지털스카이넷 방송국에서 열린 웅진재단 다문화가족음악방송 8주년 기념식에서 중국, 베트남 등 원어민 진행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웅진재단이 디지털스카이넷과 함께 제작하는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이 17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스튜디오에서 개국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현웅 웅진재단 이사장과 김충현 디지털스카이넷 사장을 비롯해 최명길 국회의원, 원어민 진행자, 제작진 등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은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 등 200만 한국체류 외국인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이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8년에 개국해 그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중국, 베트남, 필리핀(영어겸용), 태국, 일본, 몽골, 아랍, 러시아 등 8개국 언어 출신 원어민 DJ가 두 개의 방송 채널을 통해, 하루 24시간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8개 언어권의 문화 소개와 다문화 가족의 고향 소식은 물론 한국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각국 주한대사와 다문화 출신 화제 인물이 수시로 출연해 자국민들과 소통하면서 각국의 한국 내 커뮤니티 활동도 소개해 다문화가족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웅진재단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은 현재 스카이라이프, 케이블TV, IPTV, 스마트폰, 스마트TV, 인터넷 등 6개 미디어 총 22개 채널로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인터넷 청취자만 연 3700만 명(지난 7월 기준)에 달하며 스마트TV와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 수도 10만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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