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거래소)
올 상반기 코스닥시장에서 한국팩키지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BI인베스트먼트의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컸다.
한국거래소가 17일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6년 사업연도 상반기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팩키지는 개별기준으로 상반기 21억15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72.71% 증가했다. 이는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율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어 KT서브마린과 신라에스지가 각각 2463.05%, 2239.19%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컸던 회사는 SBI인베스트먼트이다. 동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21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억7100만 원) 대비 99.14% 감소했다. 파크시스템스와 에머슨퍼시픽은 같은 기간 각각 98.68%, 97.82% 감소했다.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한 한국팩키지는 액체포장용기 제조 전문업체로 식품용 포장용기인 카톤팩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