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는 생활밀착형 원자재 ‘원유 ETN’으로

입력 2016-08-17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저성장, 저금리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통한 수익 창출이 어려워 대체투자로 고객들이 이동하고 있으며,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원자재인 유가와 연계한 투자가 많다고 17일 밝혔다.

올 초 국제 유가가 폭락했을 때 원유선물 ETN에 투자한 고객들이 유가 반등에 따른 고수익을 창출해냈다. 대표적인 유가 레버리지 상품인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H)’은 지난 2월 25일 9485원으로 상장한 이후 6월에는 1만9345원의 장중 고가를 달성하며, 약 4개월간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원유 투자의 기록적인 수익률은 스마트한 투자자들에게 학습효과로 다가왔다. 50달러까지 상승했던 WTI가격이 최근 40달러 근처까지 조정을 보이자, 고객들의 자금이 다시 한 번 원유 투자로 향하고 있다. 실제 국내 원유 투자 현상을 이끌고 있는 ‘신한 WTI 원유선물 ETN(H)’및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H)’의 잔고 추이를 보면 자금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한편 ‘신한 WTI원유선물 ETN(H)’의 기초자산인 ‘DJCI Crude Oil TR’의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과거의 수익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기초지수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은 세금 등 제비용으로 인해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윤채성 팀장은 “지난 2월 WTI 가격이 30달러를 하회했을 때, 원유 ETN 잔고가 급증했고, 유가 상승 시 차익 실현으로 줄어들었다”며 “최근 40달러 근처로 WTI 가격이 조정을 보이자, 스마트한 증권투자자들이 원유 ETN에 대한 투자 비중을 다시금 확대하며, 불안정한 유가 시장을 투자기회로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6,000
    • +0.17%
    • 이더리움
    • 3,482,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61,300
    • +3.69%
    • 리플
    • 805
    • +3.34%
    • 솔라나
    • 198,000
    • +1.49%
    • 에이다
    • 479
    • +1.7%
    • 이오스
    • 698
    • +0.8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1.39%
    • 체인링크
    • 15,280
    • +0.73%
    • 샌드박스
    • 380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