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한화 김승연·SK 최재원 명단 제외에 ‘침통’

입력 2016-08-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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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광복 71주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확정한 가운데 특사 대상자로 거론되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제외돼 한화와 SK가 침통한 분위기다.

정부는 13일자로 CJ그룹 이재현 회장을 비롯한 재계인사 14명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에는 중소·영세 상공인과 서민 생계형 사범, 불우 수형자 등 4876명이 포함됐다.

법무무는 “국민 화합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경제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 정상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소기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제한된 인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재계의 관심을 모았던 김승연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은 제외돼 관계자들은 아쉬운 기색이다. 특히 김승연 회장은 2014년 2월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나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특별 사면에 이름이 거론됐으나 결국 사면 대상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더했다.

한화그룹 측은 “이번 특별 사면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으며 준비가 되면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 SK그룹 측 역시 “사면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아쉬운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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