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17% ↑…“비상발전기 수요ㆍ해외 수주 증가”

입력 2016-08-11 14:24 수정 2016-08-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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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가 11일 공시를 통해 201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91억400만 원, 영업이익 44억8000만 원, 당기순이익 28억8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17.1%, 당기 순이익 1.6%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92억4800만 원, 영업이익 21억1000만 원, 당기순이익 18억 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3%, 4.4%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9.9% 증가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번 상반기 실적에 대해 효율적 현장 관리와 차별화된 기술력 적응, 해외 수출 부문 물량의 지속적인 수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현장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면서 더욱 효율적 관리가 이루어지게 됐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준공 가동한 신 재생 에너지 바이오 가스 발전소의 기술적 운영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올해도 IDC 증설에 따른 대용량의 비상발전기 필요성이 높아지며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베트남과 필리핀 등의 해외 수출 물량과 해외 플랜트용 열병합 발전 설비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6월 말 기준 수주잔고가 약 540억 원으로, 하반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IDC 및 R&D등 관련 비상발전기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고 ESS(에너지 저장장치)의 공공기관 의무화가 내년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신기술 연구 개발과 영업 조직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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