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글로벌 사업 행보 박차… 브라질 떼메르 대통령 권한대행과 환담

입력 2016-08-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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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 시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미셸 떼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과 브라질리아에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한-브라질 간 경제협력을 위한 환담을 나눈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
▲11일(한국 시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미셸 떼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과 브라질리아에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한-브라질 간 경제협력을 위한 환담을 나눈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SK그룹 주요 경영진들과 브라질 리우 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태극전사들을 응원한 데 이어 브라질 미셸 떼메르 대통령 권한대행과 환담하고 브라질리아산업연맹(FIBRA)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11일(한국 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미셸 떼메르 대통령 권한대행과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브라질뿐만 아니라 한국선수들이 선전해 양국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었으면 좋겠다”며 “브라질 명예영사 및 한∙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회장으로서 한국과 브라질간 우호관계 증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간 경제협력과 관련해 최 회장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및 SK네트웍스와 그룹 차원에서도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양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SK네트웍스는 남미 시장의 거점인 동시에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사업 진출을 위해 신뢰성 있는 사업파트너와의 제휴 등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트레이딩 사업과 자동차 관련 사업 등에서의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전에는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브라질리아산업연맹간 양국 지역의 교류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브라질리아산업연맹은 향후 상호 경제현황 및 산업∙기업 정보 교류, 사절단 파견 지원 등을 통해 상호협력 및 투자진흥,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창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최 회장은 이날 모레이라 프랑꾸 대통령궁 투자수석비서관, 지에떼 시의 마누엘 다빋 까르발류 시장 등과도 만나 양국간의 경제 협력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의견교환을 했다.

올해 초 취임한 최신원 회장은 이란현지 자동차 2위 업체인 사이파와 산업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5월 MOU를 체결했고, 7월에는 동남아 최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미얀마의 에덴 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는 남미 시장을 두드림으로써 SK네트웍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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