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금메달도 따고~ 사랑도 하고~” 리우올림픽 핑크빛 커플

입력 2016-08-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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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금메달도 따고~ 사랑도 하고~” 리우올림픽 핑크빛 커플

선수들의 메달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한 ‘리우올림픽’
서로를 향한 경계와 긴장감이 감돌죠.

하지만 혈기왕성한 1만5000여 명의 젊은 남녀 선수단과 각국의 방송국 취재팀, 해설진 등이 모인 이곳,물론 핑크빛 기류도 철철 흐릅니다.

레베카 애들링턴-마크 포스터
경기장 안에서만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BBC 수영 중계자이자 전 영국 수영 국가대표 애들링턴과 포스터. 방송에서 애들링턴의 손이 포스터의 다리 위에 올려져 있는 장면이 딱 걸렸네요.

마조리 엔야-이사벨라 세룰로
리우올림픽 경기장에서는 동성 커플이 맺어지기도 했습니다. 9일 럭비 경기장에서 미디어 매니저 마조리 엔야가 애인인 브라질 여자 럭비 국가대표 이사벨라 세룰로에게 청혼을 한 것인데요. 동성 커플인 두 사람, 관중들의 환호와 축복을 받았습니다.

윤진희-원정식
우리나라 대표팀에도 올림픽 커플이 있습니다. 바로 역도 국가대표 윤진희, 원정식 부부인데요. 동메달을 목에 건 윤진희 선수와 그룹 2위를 기록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원정식 선수, 4년 뒤 도쿄 올림픽에서도 이 아름다운 부부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크리스 애드콕-개비 애드콕
영국의 배드민턴 국가대표 크리스 애드콕과 개비 애드콕 부부.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 팀으로 함께 출전하는데요. 그 누구보다 가까운 부부의 합을 상대하는 상대 팀은 땀 좀 뺄 것 같습니다.

장난-자오 윤레이
또 다른 배드민턴 국가대표 부부, 중국의 장난과 자오 윤레이입니다. 역시 혼합 복식팀으로 출전하는데요. 그러나 두 사람의 합은 '글쎄'입니다. 올해 초 남편 장난이 바람을 피우면서 둘 사이가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과 대결을 앞두고 있는 우리 대표팀, 이걸 좋아해야 하는 걸까요?)

제이슨 케니-로라 트로트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 함께 출전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나란히 출전한 영국의 사이클 국가대표인 케니와 트로트. 진정한 '올림픽 커플'인데요. 두 사람은 런던올림픽 당시 관중석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포착돼 연애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죠.

안재형-자오즈민
한-중 탁구 국제커플 안재형과 자오즈민 부부. 1988 서울 올림픽 탁구에 동반 출전해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요. 이 부부가 다시 화제가 되는 이유, 바로 두 사람의 아들 안병훈 선수가 남자 골프 대표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커플'에 이어 '올림픽 키즈'까지. 진정 '올림픽 가족'이네요.

패디 반스-캐럴라인 보즈니아키-로리 맥킬로이
미묘한 삼각관계는 올림픽에서도 빠질 수 없네요. 아일랜드 복싱 국가대표 패디 반스가 테니스 선수 캐럴라인 보즈니아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보즈니아의 전 남친 골프 선수 로리 맥킬로이를 조롱한 것인데요. 맥킬로이, 쿨~한 척했지만 이불 좀 찼겠는데요.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의 청춘에, 인생에 새겨질 이번 올림픽.
모두 경기도 사랑에도 승리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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