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양궁 세계랭킹 1위 김우진 선수가 개인전 32강에서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그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리아우 에가 에거사(인도네시아) 선수에게 세트점수 2-6으로 패했는데요. 에거사는 세계랭킹 29위로 이번 대회 예선 33위를 한 선수입니다. 16강 진출에 실패한 김 선수는 경기 종료 후 “환경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수의 충격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땀방울의 가치는 지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