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유아이엘, ‘삼성 갤노트7’ 방수ㆍ방진 실리콘 초도물량 공급

입력 2016-08-09 09:15 수정 2016-08-10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6-08-09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휴대폰 부품 전문 개발·생산기업 유아이엘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방수·방진 실리콘을 초도물량 전체를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유아이엘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노트7의 방수·방진 실리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며 “초도물량은 유아이엘이 전체 납품했고, 이후 방수 벤더 업체들이 점유율을 나눠 가져 갔다”고 밝혔다.

유아이엘은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됐던 갤럭시S4 일부 모델부터 이미 제품을 납품해오기 시작하며, 이번에 갤럭시노트7의 초도물량 전체에 방수·방진 실리콘을 공급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3분기는 하반기 전략모델인 갤럭시노트7의 흥행이 기대된다”며 “월별 초도물량은 갤럭시S7과 비슷한 수준인 600만~700만 대가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삼성전자가 지난주 선보인 갤럭시노트7은 노트시리즈 최초로 방수방진기능을 탑재했다. 노트만의 특징이 S펜 또한 방수방진 기능이 가능하다. S펜을 통해 수중에서도 필기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일체형으로 바뀌면서 이전 제품보다 방수·방진 부품이 적게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 모델에 들어가는 방수·방진 부품은 약 5개 정도다. 이 가운데 하나를 유아일에 공급하고 있는 셈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작된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신청 수량이 갤럭시S7의 2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의 기존 프리미엄폰 가운데 역대급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고무적인 사전 주문량에 주목하면서 초반 여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흥행 조짐이 보이면서 방수소재를 생산하는 HRS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엠씨넥스, 파트론, 아모텍, 옵트론텍 등 관련 부품 업체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48,000
    • -0.03%
    • 이더리움
    • 3,500,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1.31%
    • 리플
    • 784
    • -0.38%
    • 솔라나
    • 200,200
    • +2.14%
    • 에이다
    • 511
    • +3.65%
    • 이오스
    • 705
    • +1.29%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600
    • +3.28%
    • 체인링크
    • 16,450
    • +6.96%
    • 샌드박스
    • 37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