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 “독일, 키 크지만 민첩성 늦어”

입력 2016-08-07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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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뉴시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독일의 약점을 공략해 8강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독일이 키가 크지만 순간적으로 돌아서는 민첩성은 늦다”며 “선수들과 이 부분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독일팀 중 6~7명이 신장 185㎝를 훌쩍 넘는다는 사실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훈련 중에도 선수들에게 그 부분을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신 감독은 독일 선수 중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세르쥬 나브리(아스널)와 막스 마이어(샬케), 율리안 브란트(레버쿠젠)를 꼽았다.

신 감독은 “독일과 멕시코전에서 나타난 모습을 보면 나브리가 몸놀림이 좋고 위협적이다. 마이어는 멕시코전에서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기량과 돌파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이어 “독일은 멕시코전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보이진 않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방심하지 말고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감독은 또 “손흥민이 독일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보여주고, 자신의 경험을 쏟아내야 나머지 선수들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손흥민이 내일 경기에서 최대한 앞에서 이끌어주고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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