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 입원중이던 소아환자 한 명이 결핵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간호사(27·여)가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삼성서울병원의 소아 한 명이 잠복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환자는 해당 간호사가 근무한 소아혈액 종양병동에서 치료받고 있었다. 질본은 최근 이 병동 환자 86명 중 81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결핵발병 환자는 없지만 잠복결핵 검사에서는 1명에 대해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결핵 감염환자는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잠복결핵 감염은 균에 노출된 날로부터 8주가 지나야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