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기관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8포인트(-0.52%) 하락한 2019.03p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1062억 원을 외국인은 528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80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4.4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창고(+1.66%) 의약품(+0.7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금융업(-1.13%) 비금속광물(-0.9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통신업(+0.46%) 전기가스업(+0.23%) 화학(+0.2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의료정밀(-0.80%) 전기·전자(-0.73%) 섬유·의복(-0.5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방위산업(+1.42%), 풍력에너지(+1.32%), (+1.21%), 물류(+1.13%), 통신(+0.66%)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엔터테인먼트(-3.67%), LBS(-2.29%), IT(-2.00%), LED(-1.94%), 자전거(-1.7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02% 내린 155만2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한국전력이 +3.27% 오른 6만3200원에 마감했으며, NAVER(+1.43%), 삼성물산(+0.74%)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3.01%), SK이노베이션(-3.00%), LG화학(-2.14%)은 하락했다.
그외 태림페이퍼(+140.21%), 삼익THK(+12.61%), 명문제약(+12.36%)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지에스인스트루(-29.83%), STX중공업(-14.43%), 삼부토건(-8.91%)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다.
최종적으로 34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68개, 63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50원(+0.23%), 일본 엔화는 1,086.97원(+0.39%), 중국 위안화는 166.95원(+0.13%)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