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간동향] 삼익THK,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로봇 개발 완료 ↑

입력 2016-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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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8-0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7월 넷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에서는 종목돋보기 2건, 공시돋보기 3건 등 5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기사는 ‘삼익THK,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로봇 개발 완료’였다. 기사 게재 당일 주가는 11.51% 올랐다. 특히 기사 게재 이후 장중 상한가를 터치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주간 상승률은 5.86%를 기록했다.

기사에 따르면 삼익THK는 삼성전자와 함께 ‘6축 다관절 수직 로봇’ 개발을 상반기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관절로봇은 부품 조립에서부터 제조 자동화는 물론 인간과의 협력 작업도 가능한 로봇이다.

삼익THK 관계자는 “상반기 6축 다관절 수직 로봇 개발을 완료했다”며 “시장성을 가지려면 여러 가지 요건들을 갖춰야 한다. 양산해서 삼성에 납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삼익THK의 6축 다관절 수직 로봇은 6개의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로봇이다. 스마트폰과 가전기기 등 정밀자동화 작업을 요구하는 전자제품 조립에도 유용하다.

특히 이 로봇은 정부가 ‘7대 상생협력 신사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제품조립 및 제조라인용 다관절 로봇 개발’ 사업의 결실로 불리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제어센서 기술과 내구 신뢰성 평가지원을,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실용화 기술 및 장비 지원을 맡았다.

삼익THK는 다관절 로봇을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품 생산라인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잠재적 로봇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올해 ‘골절 및 변형교정을 위한 복원시스템 의료용 로봇’ 개발에 착수하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BCC리서치는 스마트머신(Smart Machine)과 관련한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19년 1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오디텍, 글로벌 업체 등에 바이오 센서 납품’ 기사 게재 이후 당일 이 회사 주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주간 상승률로 보면 소폭 상승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등에 바이오 관련 센서를 납품하고 1분기부터 첫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혈당측정기와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들어가는 센서 납품을 통해 첫 매출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칩 및 센서모듈 업체인 오디텍은 최근 센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센서는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인 관계로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이 중요하다. 이번 바이오 센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센서 적용을 늘려가는 게 긍정적인 이유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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