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열린 '일렉트로대쉬'의 참가자들이 즐겁게 춤을 추고 있다.
‘일렉트로대쉬’는 마라톤을 파티처럼 즐기자는 취지로 구간별로 화려한 조명쇼를 펼치고 경기 후엔 유명 DJ와 가수 등을 초청해 공연을 하는 국제적 행사다.
지난해 처음 국내에서 개최돼 1만2000여 명의 관객이 참가했으며, 올해엔 캐나다 3개 주 6개 도시를 시작으로 미국 13개 주, 유럽 2개국, 그리고 아시아 4개국에 열렸다. 마라톤 각 구간은 UV 컬러 버블 스테이션, UV 컬러젤 스테이션, UV 컬러 파우더 스테이션, 거품 폭포 스테이션, 미니 DJ 스테이지 등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마라톤 완주 후에는 '세계 DJ Mag TOP 100'에서 97위인 스완키 튠즈를 비롯해 가수 산이, 저스틴 오 등의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패션쇼, 미디어, 공공아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강동우 조명작가가 총괄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 참가자들에게는 '일렉트로대쉬' 공식 티셔츠와 네온 빛 선글라스, 타투, 야광 팔찌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