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의 경영’을 모토로 하는 현대건설이 강원도 홍천에 경로회관을 건립했다.
현대건설은 7일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양천식 은행장, 홍천군 노승철 군수, 권병규 성수리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홍천군 동면 성수리에서 마을 경로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과 한국수출입은행 임직원을 비롯해 홍천군 관계자, 성수리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을 경로회관 현판식 이후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건립된 ‘성수리 경로회관’은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3개월여 만에 완공된 것으로, 132.03㎡(舊 40평) 단층 규모의 시설에 마을 주민들을 위한 체력 단련실ㆍ다용도실ㆍ휴게실 등이 갖춰져 있다.
무궁화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 홍천군 성수리는 주변에 수타산ㆍ오룡산ㆍ남산으로 이어지는 산세와 홍천강의 맑은 물이 어우러진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요즘 농촌이 여러모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 농촌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상생과 나눔의 경영 활동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충북 영동 모리마을과 울산 강양어촌계를 비롯해 올해 남원 운교마을 등과 ‘1社 1村’ 자매결연 협정을 맺는 한편, 전국 120여개 현장을 중심으로 ‘1현장 1이웃’ 운동을 펼치며 상생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향후 지역사회와 친밀감을 더욱 돈독히 하고, 농촌과 기업의 상호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란 게 현대건설의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