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냉동밥 시장은 올 연말 400억 원 규모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사진제공=동원)
동원F&B가 냉동밥 제품 ‘하루도정 신선쌀’ 5종을 출시하고 내년 100억 매출을 목표로 간편 냉동밥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루도정 신선쌀’은 쌀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햅쌀을 취사 하루 전에 도정해 사용한 제품이다. 가마솥의 원리를 적용한 공정으로 밥을 지어 밥이 고슬고슬하면서도 차지다. 이어 채소 및 해산물 등과 함께 영하 45도의 초저온에서 급속 냉동해 갓 지어낸 밥처럼 맛과 영양을 유지하게 된다.
이에 동원F&B는 새우와 낙지를 활용한 볶음밥 메뉴뿐만 아니라, 국내산 취나물, 강된장, 장조림 등을 활용한 건강 비빔밥 메뉴도 함께 구성해 소비자들이 입맛에 따라 간편하고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냉동밥 시장은 올 연말 400억 원 규모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00억 원에 달하는 즉석밥 시장보다는 아직 작지만, 가정간편식이 급부상하면서 최근 매년 50% 가량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을 주도해 온 기업으로서 소비자 중심의 건강하고 맛있는 냉동밥 제품을 출시했다”며 “2017년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원F&B ‘하루도정 신선쌀’ 5종(사진제공=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