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첫날 경기는 5명이 보기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1~2타차로 상위권 선수들이 몰린 가운데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준우승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승현은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는 8언더파 64타를 쳐 역시 보기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낸 공동 2위 김지영2(20·올포유)와 박채윤(22·호반건설)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통산 3승의 이승현은 올 시즌 우승문턱을 넘지 못하고 2위만 세번했다. 이승현은 2014년 5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제패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특급 신인“ 이소영(19·롯데)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쳐 지한솔(20·호반건설), 안송이(26·KB금융그룹), 조정민(22·문영그룹)과 함께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정예나(28·SG골프)는 13번홀(파3)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에 올랐다.
이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무려 76명이었다.
SBS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박채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