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세계에서 다채로운 축구 마케팅을 전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일과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약스(Ajax) 스타디움에서 ‘LG Amsterdam Tournament’를 열었다.
LG전자는 이 대회에 네덜란드의 아약스(Ajax)를 비롯 영국의 아스날(Arsenal),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이탈리아 라치오 로마팀 등 유럽의 전통 강호팀을 초청, 축구 축제를 열었다.
‘LG Amsterdam Tournament’는 유럽의 명문 프로축구 클럽팀 대항전으로 LG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공식 후원해왔다. LG전자는 ‘LG Amsterdam Tournament’의 타이틀 스폰서로, 대회 엠블럼에 LG 로고 사용, 대회 기간 중 A보드 로고 노출, 티켓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이 대회는 유럽 각국의 프로 축구 리그 공백기에 열려, 유럽의 축구 팬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 150개국에 중계되어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동시에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가능하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6월 중남미 베네주엘라에서 열리는 '2007 코파아메리카(Copa America)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 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 바 있다.
해외 매출이 전체 85%에 이르는 LG전자는 유럽과 남미대륙에 걸친 글로벌 축구 마케팅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LG 전자 유럽총괄 김종은 사장은 “본 대회 후원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축구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유럽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