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4ㆍ13 총선 패배 원인 분석한 '국민 백서' 발간

입력 2016-07-17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이 4·13 총선 패배 원인을 담은 국민 백서를 발간한다.

지상욱 대변인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백서 관련 브리핑을 갖고 "우리 새누리당은 당 존속과 미래를 위해 참패 요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뭘 어떻게 바꿔야 할지 그것을 찾기 위해 백서 제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 대변인은 "당 내부에서 해부의 칼과 심판의 잣대를 들이댄다면 객관성과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고 다시 분열과 갈등의 늪에 빠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국민들 목소리를 통해 패배 원인을 진단하고 눈높이에서 해법을 찾는 백서를 제작키로 했다"고 말했다.

백서에서는 새누리당의 패배 원인으로 계파 갈등, 즉 공천 갈등과 불통, 자만, 무능, 공감 부재, 진정성 부재, 선거 구도 등 7개 키워드가 공개됐다.

파트는 총 6개로 구성됐으며 ▲국민 눈에 비춰진 새누리당 모습 ▲백서 기초자료 수집 과정과 방법 및 결과 요약 ▲수도권 및 PK(부산·경남)에서 진행된 국민 목소리 ▲내부 목소리 ▲전략, 홍보 등 선거 전반에 대한 전문가 평가 ▲국민이 바라보는 새누리당 모습과 변화의 방향 등이다.

백서 집필은 외부에 맡겼고 백서 감수는 외부 위원들이 담당했다. 백서는 오는 19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5,000
    • -0.17%
    • 이더리움
    • 3,455,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1.76%
    • 리플
    • 796
    • +2.05%
    • 솔라나
    • 196,500
    • -0.1%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2
    • +0%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31%
    • 체인링크
    • 15,110
    • -0.53%
    • 샌드박스
    • 374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