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쿠데타로 이스탄불 공항에서 한국인 약 30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주재 한국 공관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이 쿠데타로 운영 중단되는 바람에 환승 비행기를 타지 못한 한국인 승객 30명이 공항에 머물러 있다.
한국인 승객들이 불안해하지만 아직 신변에 이상은 없다고 공관 관계자는 밝혔다. 공항에는 현재 약 1000명이 운영 재개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현재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은 차량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